[날씨] 태풍 '마이삭' 북한 상륙…바람은 여전
[앵커]
태풍 '마이삭'은 북한으로 빠져나갔지만 동쪽지역으로는 여전히 바람이 강합니다.
이어서 제10호 태풍 '하이선'도 북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정말 강했던 태풍 마이삭은 물러났지만, 현재도 이렇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까지는 안전에 주의를 해 주셔야겠는데요.
현재 태풍 마이삭은 북한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는데요.
비는 많이 그쳤지만, 오늘 전국 약한 비만 지나겠습니다.
다만 오후까지 바람은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져 있는 만큼 날아갈 물건은 없는지 확인하셔야겠습니다.
강원과 경북 동해안으로는 폭풍해일주의보도 내려진 만큼 해안가에는 접근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태풍 마이삭이 아직 완전히 물러가지도 않았는데 이어서 또 다른 태풍 하이선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하이선도 매우 강력한 태풍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본 남쪽 해상 부근의 고수온의 바다를 지나면서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겠습니다.
태풍 마이삭으로 남부지방은 큰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 태풍도 영남 등 동쪽 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태풍 대비해 주시고요.
태풍 하이선 상황도 계속해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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